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안녕하십니까, 2021년 거제대학교 사회복지과에 입학하여 2025년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는 표○아라고 합니다. 저는 2월 졸업을 앞두고 조기 취업으로 현재 부산 해운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이렇게 글로나마 다양한 배움이 있는 저희 학과 및 관련 직업을 소개하며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
Q. 본인 직업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저는 현재 해운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 ‘중증질환자관리팀’에서 정신과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와 사업 업무를 하고 있어요.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주요 역할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낮추기 위한 사업 기획 및 진행 능력과 사례관리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늘 지역사회와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대상자분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모든 직업에는 배움의 끝이 없지만, 정신건강 역역은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같은 질환명을 가졌음에도 나타나는 증상의 종류와 정도, 주변 환경에 따른 당사자분들의 지역 사회 적응 정도가 다르거든요. 이것을 눈치채기 위해선 끊임없는 스터디가 필요한데, 그래서 더욱 매력있는 직업이 아닐까 합니다. 아직 어렵고, 부족하지만 끊임없이 성찰하는 저의 직업을 매우 좋아하고 있습니다.
Q. 거제대학교 사회복지과 졸업생으로서 후배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나는 누구일까?’ 학교를 다니면서 제가 가장 많이 한 고민입니다. 내가 무엇에 행복과 아픔, 성취, 즐거움, 희망 등을 느끼는지요! 저는 사실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수동적인 학생이었거든요. 대학교 생활을 하며 여러 이론과 세상을 배우고, 학우들과 활동하며 깨달은 것들이 아주 많아요. 그때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지만, 여러분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사유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저는 이러한 시간이 공부나 직업뿐만이 아닌, 어떤 상황에서든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힘을 부여하는 것 같아요. ‘사회복지’는 ‘사람’을 공부하는 학문이니 어느 직업을 가지더라도 지금 배우는 것들이 도움이 될 거예요. 자부심을 가지고 즐겁게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여러 활동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학생 수가 비교적 적은 만큼, 내가 하고자 하는 의지에 따라 경험의 폭 차이가 많이 나요. 학교 행사, 지역사회 서포터즈,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풍부한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후배분들과 사회복지사로서 가지고 있는 마음과 기질뿐만이 아닌, 지식과 역량을 갖춘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현장에서 만나 뵐 수 있는 날을 고대하며 우리 함께 성장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