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 사회복지사
사회복지과 신○철 사회복지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안녕하세요, 졸업생 신○철입니다. 2017년 2월 거제대학교 사회복지과 졸업 후 현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졸업생에게 있어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는 게 가장 뜻깊은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선을 다해 취업 후기 작성해 보겠습니다.
Q. 본인 직업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현안해결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34개 회원단체의 의견수렴을 통해 매년 장애계 5개 과제를 선정하고 있으며, 5대 과제 혹은 기타 현안 이슈를 바탕으로 정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책현안해결 사업 일환으로 토론회와 TFT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제가 맡고 있는 메인 사업만 얘기했지만 국고사업, 자체사업, 특별사업(기업협력사업) 안에 워낙 사업 종류가 많아 한해에 실무자 인당 2~3개의 사업을 맡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평균 사회복지사 임금보다는 조금 더 높은 것 같고, 물론 일이 고된 건 사실입니다. 다만, 사회복지사로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정부, 국회 등 우리나라 법과 정책을 이끌어가는 주요 부처, 기관, 기업 인사들과 주기적인 교류와 규모 있는 행사를 진행하니 역량을 빠르게 기를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Q. 거제대학교 사회복지과 졸업생으로서 후배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졸업한 선배로서 여러분께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사회복지라는 학문은 겉으로 보기에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지만, 실무로 들어가면 큰 어려움이 따르는 분야입니다. 사회복지 현장은 이타적인 마음과 강한 책임감을 필요로 하며,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우리 직업의 핵심입니다.사회복지의 본질은 사회문제 해결에 있습니다. 우리가 배우는 지식과 실무 기술은 단지 개인의 안위를 돕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사회 전체의 불평등, 빈곤, 소외와 같은 구조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나아갈 사회복지 현장에서 중요한 것은,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인간 존엄성을 지키고,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기본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사회복지는 단순한 직업이 아닌,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여러분이 사회복지사로서 앞으로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들은 복잡하고 도전적일 수 있지만, 진정한 변화를 만들 수 있는 힘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사회복지의 본질적 가치를 마음에 새기고, 실질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주체로서 성장해 나가길 바랍니다.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2025.01.08 17:25